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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로봇 분과, 출범 1주년…M.AX 컨퍼런스에서 성과 공개

by moments1 2026.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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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AI로봇 분야의 핵심 성과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지난 5월 29일, 산업부는 '제2회 M.AX(제조AI 대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그간의 AI로봇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AI로봇 M.AX 얼라이언스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제조 경쟁력의 미래를 논의한 이번 행사,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 AI로봇 분과, 1년의 성과는?

 

AI 로봇 관련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전문가들은 로봇 산업 생태계 전체의 역량 결집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에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 내에 AI로봇 분과를 출범시켜 운영해 왔는데요. 현재 이 분과에는 로봇 완제품 기업은 물론, AI기업, 부품기업, 수요기업까지 총 28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로봇 AI모델 개발, 핵심 부품 국산화, 현장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 중입니다.

 

정부도 발맞춰 '26년 기준 로봇 관련 R&D에 1800여억원, 현장 실증에 760여억원을 투자하며 AI로봇의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AI로봇 얼라이언스는 로봇기업, 수요기업, AI기업 간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 주요 성과 ➊ : AI로봇 개발 및 실증

 

 

선박 용접 혁신, AI 기반 4족 로봇

 

고난이도 선박 용접 공정은 여전히 숙련된 용접공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숙련공의 은퇴로 M.AX가 시급한 분야로 꼽혀왔습니다. 디든로보틱스와 HD현대삼호는 공동으로 AI 기반 용접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 로봇은 좁고 비좁은 조선 현장에서 선박 곡블록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용접 업무를 수행하는 다족 기반 협동로봇 시스템입니다. 고속 스위칭 자석을 활용해 수직 벽면이나 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보행할 수 있으며, 비전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경로계획 및 용접 수행에 특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2월부터 실증을 진행 중이며, 내년 중 산업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현장 실증 본격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 개발 프로젝트'도 일부 과제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 홀리데이로보틱스 & SK에너지: 유독가스 배출환경 내 유압 벨브를 조작하는 휴머노이드 개발. '28년 현장 투입을 목표로 '25년 11월과 '26년 2월 두 차례 현장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 에이로봇 & HD현대중공업: 화재 감시 등 작업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개발. '27년 산업 현장 투입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실증을 진행 중입니다.

* 로보티즈 & BGF 로지스: 물류센터 내 상품 재분류와 다품종 소량 상품을 배송 상자에 담는 작업을 학습 중이며, '28년 산업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합니다.

 

 

 

국민 생활 밀착 AI로봇 도입 확산

 

산업부는 식품·순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도 AI로봇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창녕축산물공판장: 로보스와 협력하여 소 도축 공정에 비전AI 기반 오염물 인식 및 정밀 세척 로봇을 도입, 세정수 사용량을 40% 절감했습니다.

* 성남시청 & 분당경찰서: 뉴빌리티와 함께 공원·광장 등 치안 취약지역에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도입하여 112 신고건수가 17%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 주요 성과 ➋ : 국산 AI모델 개발

 

로봇에 AI가 접목되면서,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파운데이션 모델(RFM)과 가상공간에서 로봇을 학습시킬 수 있는 시뮬레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로봇 관련 SW는 엔비디아 등 외국산이 주로 사용되어 글로벌 기업에 종속될 우려가 있었는데요. 산업부는 국내 SW기업과 로봇기업, 수요기업들을 연계하여 국산 RFM 및 시뮬레이터 개발을 적극 지원해 왔습니다.

 

* 투모로로보틱스: 산업 현장 작업에 특화된 VLA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하빌리스-베타'를 개발('26년 3월)했습니다. 물류 작업 테스트에서 시간당 124회 작업을 완수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에 버금가는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 리얼월드: 5지 로봇 손을 활용한 정교한 조작에 특화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LDX-1'을 개발('26년 5월)했습니다. 촉각 등 감각 정보를 학습하여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롯데호텔&리조트와 협력하여 냅킨 접기, 식기류 닦기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 홀리데이로보틱스 & 서울대학교: 가상공간에서 로봇을 학습할 수 있는 국산 시뮬레이터 '홀리데이 심'을 개발했습니다. 사물·환경의 특성(재질, 강도 등)과 상호작용(접촉, 마찰, 충돌 등)을 정교하게 구현하여 제조 환경에 적합한 AI 학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7월부터 얼라이언스 내 로봇기업들에게 시범 공개될 예정입니다.

 

 

 

🔧 주요 성과 ➌ : 국산 로봇부품 개발

 

 

휴머노이드 핵심, 액추에이터 국산화

 

KAIST 박해원 교수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고속·안정적 보행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하체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원가의 50~7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입니다. 연구팀은 시속 13km 주행, 30cm 이상의 단차 및 계단 극복이 가능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동성을 가진 하체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향후 KAIST 연구진, MIT, 레인보우로보틱스 등과 협력하여 완전체 휴머노이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사람 수준의 촉각, 로봇 손 개발

 

에이딘로보틱스는 사람 수준의 촉감과 조작 능력을 가진 로봇 손을 개발했습니다. 감각 센서를 탑재하여 정밀한 힘 조절이 가능하고, 손바닥 전체에 촉각센서를 탑재해 접촉 위치 파악, 미끄러움 감지 등이 우수합니다. 이 제품은 레인보우로보틱스, CJ대한통운과 함께 물류 특화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휴머노이드용 부품 전용 실증사업을 추경(50억원)을 통해 신설했습니다. 부품기업과 로봇기업 간 협업을 통해 부품의 내구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미래 방향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AI로봇이 미래 국내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아이템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술개발 및 실증 외에도 AI로봇에 필수적인 대규모 학습 데이터 생산과 초기 로봇 수요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정책 수립 및 예산 논의 과정에서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마치며

 

AI로봇 M.AX 얼라이언스의 출범 1주년 성과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학·연이 협력하여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특히 국산 부품과 AI 모델 개발,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은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규제 완화, 그리고 생태계 협력을 통해 AI로봇이 우리 일상과 산업 현장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은 AI로봇이 가장 먼저 적용되길 바라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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