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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AI 시대 교사의 역할 재정립하기 | 송길영 교수 강연 & 미래교육 포럼 인사이트

by moments1 202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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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교육 현장은 정말 뜨겁습니다. 학교를 넘어 세상 곳곳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열정이 넘치고, 그 중심에 AI가 있습니다.

 

저 역시 송도에서 열린 미래 교육 포럼에 참석해 하루 종일 귀한 이야기를 들으며 마치 학생 때로 돌아간 듯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송길영 교수님의 강연도 있어 기대가 컸죠.

 

약 200명의 교육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통찰과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온 AI 교육

 

첫 번째 기조 발제는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기조 발제'는 행사의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작점이죠.

 

교수님께서는 AI로 인한 정보 격차를 조절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교육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유럽 등 해외의 디지털 역량 계획을 예로 들며, AI는 이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수 도구'가 되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더불어, 교사는 단순한 교육자가 아닌 '평생 학습자'이며, AI 활용 역량을 가장 높여야 할 직군이라는 점을 새삼 일깨워주셨습니다. AI 역량은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 정책, 현장, 그리고 교사의 재정의

 

두 번째 발제자께서는 국가 수준의 AI 교육 정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현직 교사 출신 연구자로서의 고민이 담긴 이야기였죠.

 

AI 활용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법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파편화된 정보를 통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핵심은 '교사의 역할을 기업가 정신을 발휘한 역량 재설계자로 재정의해야 한다' 는 점이었습니다. 수동적인 실행자가 아닌, 능동적인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 Why → How → What: AI 활용의 본질을 찾아서

 

네 번째 발제자이신, 전직 교사이자 현직 애플 교육팀에 계신 분의 강연은 사고의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무작정 AI 도구 사용법을 배우기 전에, 그 근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1. Why (왜): 내가 AI를 사용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2. How (어떻게):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학습 목표는 무엇인가?

3. What (무엇을): 어떤 결과물을 만들고, 어떻게 평가에 활용할 것인가?

 

이 단순해 보이는 질문이 AI 사용을 '도구의 나열'이 아닌 '의미 있는 과정'으로 바꿔줍니다.

 

또한, Challenge based Learning(도전 기반 학습)을 강조하며, Act(행동) → Engage(참여 유도) → Learning(학습) 의 순서로 AI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셨습니다. AI를 평가의 도구보다 학생을 수업에 깊이 참여시키는 매개체로 사용하라는 지혜였습니다.

 

 

 

🧠 검색에서 예술가까지: 교사의 전문성 회복

 

마지막 발제자께서는 멘티미터로 퀴즈를 내시며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창의성과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두 글자는?'

 

정답은 '검색' 이었습니다. 검색 기능의 등장이 가져온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며, 이때 교사가 해야 할 일은 '검열'이 아니라 '전문성을 통한 가이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교수학습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AI를 '예술가'처럼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AI 자체를 파는 것보다, 내 전문 '도메인'을 찾고 그것과 AI를 결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송길영 교수님이 던진 근본적인 질문들

 

드디어 기다리던 송길영 교수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경량 문명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불안과 해법을 이야기하셨습니다.

 

 

1. 우리는 왜 이렇게 불안한가?

AI가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오히려 불안은 높아졌습니다. '핵개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의 의사결정 영향력이 커졌고, 조직보다 개인의 특성이 중요해졌습니다.

 

교사는 더 이상 '등수를 매기는 데 익숙한' 과거의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준과 세계관을 학생에게 전달해야 하는 중차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교수님의 첫 번째 원칙은 명확했습니다. 'AI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말라.' 소거법으로 하나씩 지워나가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조언입니다.

 

AI를 취미로 쓰는 사람과 생업으로 쓰는 사람의 체감 온도는 다릅니다. 이제 AI를 통해 개인이 법인과도 경쟁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특히 교육은 AI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학생의 성취를 파악하기 어려워지는 역설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3. 수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과거의 사람이 현재 기준으로 미래의 사람을 가르치는 모순된 구조를 지적하셨습니다. 교수님은 다음 세대를 대하는 자세로 이렇게 제안하셨습니다.

 

* 섣불리 가르치지 말고, 모른다고 말해라.

* 꿈을 위해 방사형으로 전력질주 하게 하라.

* 시험으로 인생이 갈리는 시대가 끝났음을 인정하라.

* 이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다음 세대를 대할 때 조심할 수 있다.

 

경량문명은 '따뜻한 문명'이며, 모두가 자신의 인생에서 1등이 되어가는 문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포럼에서 오간 질문과 답변 핵심 정리

 

발제 후의 질의응답 시간도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정리해봅니다.

 

Q. AI 교수학습 연수의 방향은?

A. 기술 연수가 아닌 '교수학습 연수'여야 합니다. 교사의 효능감과 직결됩니다. 개개인 교사의 역량을 진단하고, AI로 '증강'된 역량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Q. 평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과중한 업무의 상당 부분이 평가에서 비롯됩니다. 수행평가를 잘게 쪼개 과정 중심으로 설계하여, 학생이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외국어 교육과 AI의 전망은?

A. (송길영 교수님) 전과목 100점보다 선택과 집중을 유도하라. 이제는 '아웃라이어(특출난 존재)'가 대세입니다. 하나를 끝까지 파고들어 다른 곳에 에너지를 쓸 수 없는 상태가 더 낫습니다.

 

 

 

🎯 마치며: 도구가 아닌 동반자로

 

이번 포럼은 AI를 단순한 '인공지능 도구'를 넘어, 우리 사회와 교육의 문법 자체를 바꾸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려움에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극단을 떠나, AI를 통해 개인의 역량이 증강되는 놀라운 가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교사든, 다른 분야의 전문가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도메인 지식'과 'AI'를 결합하는 창의력입니다. 저 역시 건강(헬스케어) 분야에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연구해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과거의 닫힌 사고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현대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공유할 때,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작은 통찰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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